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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과 자유로운 삶

 

강사 : 박승현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교수)

강의시간 : 목요일 19:00~20:30

 

 

노자철학은 “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것이 자유로운 삶인가”라는 문제제기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본 강의는 수양론의 관점에서 『도덕경』을 읽어나갈 것이다. 수양이라는 개념은 서양철학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노자철학은 생명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언제나 ‘주체성’을 중시했다. 주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수양, 즉 실천의 문제가 중요하게 논의된다. 노자는 道의 실천 공부는 ‘비움’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비움’은 바로 자기 극복, 자기 개혁을 전제로 한다. 이러한 자기 극복의 과정이 바로 철학 치유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본 강의는 노자 도덕경 원전 강독과 함께 그 철학적 의미에 대한 분석을 병행하며 강의를 진행하려고 한다.

 

 

[강의 계획]

 

1주 : 노자의 문제의식은 어디에 있는가

2주 : 위학(爲學)과 위도(爲道)의 구분

3주 : 유위와 무위의 구분

4주 : 노자의 자연과 nature는 어떻게 다른가

5주 :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6주 : 아래에 머물기란?

7주 : 다투지 않기

8주 : 따뜻하게 감싸 안기

 

 

주교재 : ≪노자≫, 이강수 역, 길, 2005.

           ≪왕필의 노자주≫, 임채우 역, 한길사, 2005.

(주교재는 수강생이 별도 준비, 부교재는 강사가 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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