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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읽기 -  <<피로사회>>, <<투명사회>>

강사 : 김선규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연구교수)

강의시간 : 월요일 19:00~20:30

왜 페이스북에는 ‘싫어요’ 버튼이 없는가? 세계적인 SNS인 페이스북은 NO를 거부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SNS는 긍정성을 확장하고 부정성을 거부한다. 왜냐하면 부정성은 커뮤니케이션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SNS로 대표되는 현대사회는 긍정성의 사회이다. 본 강의는 이러한 긍정성의 사회에 대하여 날카로운 분석을 한 재독 철학자 한병철교수의 두 작품을 강독하고자 한다. 열심히 일하며 때로는 능력 이상의 성과를 강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점차 지쳐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성찰적으로 바라보고, 폭력적인 시스템 내에서 자신의 고유한 삶을 기획하기 위한 비판적 분석을 수행하고자 한다. 또한 신자유주의의 확대 이후로 전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투명성이 <<피로사회>>에서 비판했던 긍정성의 과잉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투명사회>>를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강의 계획]

 

1~4주 <<피로사회>>

5~8주 <<투명사회>>

1주: 신경성 폭력, 규율사회의 피안에서, 깊은 심심삼

2주: 활동적 삶, 보는 법의 교육, 바틀비의 경우

3주: 피로사회, 우울사회1

4주: 우울 사회2

5주: 긍정사회, 전시사회

6주: 명백사회, 포르노사회

7주: 가속사회, 친밀사회, 정보사회

8주: 폭로사회, 통제사회

 

 

주교재 : <<피로사회>>, <<투명사회>>, 한병철, 김태환 옮김, 문학과 지성사

(주교재는 수강생이 별도 준비, 부교재는 강사가 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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