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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다름을 어떻게 대하는가?

                             -관용을 행하는 세 가지 방법

 

강사 : 박준웅

(뉴욕주립대 버팔로)

강의시간 : 화요일 19:00~20:30

다원화된 가치와 사상의 공존이 사회의 자연스러운 실존적인 상태로 간주되는 현대의 자유주의 사회에서, 관용이라는 행위는 사회의 구성원들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덕목으로 이해되곤 한다. 하지만, 누군가의 존재 혹은 행위, 그리고 종교적 신념, 철학적 세계관, 정치관 등을 관용한다는 것은 이러한 통념화된 용례와는 달리 다면적인 기반 위에서 정립되는 독특한 행위이다. 이 행위를 가능케 하는 다면적 기반들의 존재는 또한 관용을 정의하기 힘든 모호한 행위로 규정하게끔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더 나아가 관용을 실천하기 불가능한 행위로 파악하게끔 하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이 강의를 통해 우리는 관용의 다양한 해석들에 대한 분석적인 고찰과 무엇인가를 관용한다는 행위를 정당화시키는 다양한 사상적인 근거들에 대한 인류학적 고찰을 통해 관용에 대한 좀더 나은 이해와 관용의 가능성에 대한 방법을 모색해볼 것이다.

 

[강의 계획]

첫째, 관용에 대한 소개

둘째, 두 가지 지적 세계

셋째, 관용의 구조적 특징

넷째, 종교적 관용

다섯째, 회의적 관용

여섯째, 정치적 관용 첫번째, John Locke

일곱째, 정치적 관용 두번째, John Rawls

여덟째, 결론, 우리는 왜 관용을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관용은 폭력이 될 수 있는가?

 

교재 : 강사가 배부하는 핸드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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