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철학의 문제들은 왜 철학의 문제들이 되었을까?

 

강사 : 이재호

(중앙대학교 철학과 조교수)

화요일 19:00~20:30

 

 

물질은 정말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주어진 증거로부터 주어지지 않은 것들을 추론할 수 있는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들은 도대체 무엇인가?

빨강, 단단함과 같은 보편자는 존재하는가? ...........................................

 

이런 문제들, 그리고 이런 문제들에 대한 탐구는

한편으로는 심오한 것으로 추앙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소위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비하된다. 

 

이런 극단적인 평가를 받는 철학의 중심 문제들은 왜 철학의 중심 문제가 되었을까?

이 강좌는 철학의 문제가 철학의 문제가 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철학"이라는 왠지 신비감과 거리감이 느껴지는 학문이 우리가 매일 살아가면서 하고 있는 생각의 연장선 위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의 계획]

 

1주 : 외양과 실재

2주 : 물질의 존재와 본성

3주 : 관념론

4주 : 대면에 의한 지식과 기술에 의한 지식

5주 : 귀납

6주 : 일반 원리에 대한 지식과 선험적 지식

7주 : 보편자와 이에 대한 지식

8주 : 철학적 지식의 한계와 철학의 가치

 

주교재 : Bertrand Russell, ≪The Problems of Philosophy≫, Oxford, 1912

(주교재는 수강생이 별도 준비, 부교재는 강사가 배부합니다.)

bottom of page